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러브버그(사랑벌레)가 대거 출몰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길가다가 머리 위에 올라오기도 하며, 판매 물품 위에도 올라가 있는 등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현재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러브버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해충박사가 알려주는 러브버그 퇴치법
러브버그란?
러브버그의 공식적인 이름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라는 이름이다. 파리와 비슷한 과에 소속되어 있는 해당 벌레는 암컷과 수컷이 함께 짝을 지어 다니기 때문에 ‘러브버그’라고 불린다. 이 러브버그의 크기는 약 1cm 미만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지금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산으로부터 인접한 지역에 많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러브버그는 알부터 시작해서 애벌레가 된 뒤에, 번데기에서 성충의 과정을 거친다. 그러고 나서 약 3일부터 4일이라는 기간 동안 짝짓기를 하고 나서 수컷은 바로 떨어져 사망하고, 암컷은 산속과 같은 습한 지역을 찾아다니다가 알맞은 곳을 발견하면 알을 낳고 생을 마무리한다.
러브버그 집안에 못들어오게 하려면?
러브버그 독성?
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사람도 물지 않으며 질병도 옮기지 않는다. 생태계를 분해해주는 분해자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생태계에서는 생각보다 좋은 역할을 하는 유충이다. 하지만 무리 지어서 지금보다 더 많은 개체수로 발전을 하게 되면, 교통 문제나 생활 등 여러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대처가 필요하다.
러브버그 퇴치법
독성이 없지만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옷, 벌레 스프레이, 진공 청소기 등을 활용한 러브버그에 퇴치법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아래 링크에서 러브 버그 퇴치법 5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