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NOS7
아시아 축구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머쥔 손흥민이 24일 귀국하면서 입은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선 손흥민은 안경을 쓰고, 편안한 차림새였는데 다른 무늬 없이 새하얀 티셔츠의 왼쪽 가슴에 새겨진 글씨 NOS가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허청의 특허검색서비스에 확인한 결과 ‘NOS’에 손흥민의 등번호 ‘7’이 붙은 ‘NOS7’이라는 상표 등록출원서가 지난 1월 5일 제출됐으며 지난 5월 10일 출원공고결정서가 발송처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출원공고상표 공보를 보면 출원인은 손흥민이며, 주소지도 손흥민이 한국에서 지내는 곳으로 알려진 성수동 트리마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개인 브랜드를 출시했는데 브랜드 이름은 'NOS7(엔오에스세븐)'. 손흥민 성의 영문 표기 손(SON)을 거꾸로 쓰고 등번호 7을 붙였습니다.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NOS’의 의미를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편집매장 케이스스터디는 16일 인스타그램에 ‘NOS7′의 상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반소매 티셔츠 7만3000원, 맨투맨 13만7000원, 반바지 9만7000원, 모자 4만7000원 등이며 모든 옷에는 시그니처 로고인 ‘NOS7′ 또는 ‘Nothing Ordinary Sunday’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NOS7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 인스타그램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Nothing, Ordinary Sunday'라는 문구와 함께 'June 17, 2022'라는 날짜가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