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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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란?
원숭이 두창(monkeypox)은 원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열감,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이 초기 증상이며 이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형성되며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0일 정도가 걸립니다. 수두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치사율은 10% 정도입니다.
감염 경로
야생동물 고기를 다루거나,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지거나,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와 접촉하거나, 감염자에게 옮는 등의 방식으로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천연두처럼 미세 침 방울이나 체액을 접촉했을 때 감염되고 현재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경우 성 관계를 통해 감염된 사례도 새롭게 발견되었습니다.
감염 증상
감염 초기에는 두통, 근육통, 발열, 피로감이 나타나며 임파선염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수일 후에는 얼굴에 병변이 처음으로 나타나고 곧 온 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병변은 작은 반점 모양에서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뾰루지로 바뀌는데 곧 고름이 들어차 터지고 딱지가 앉게되며 병변의 모양은 천연두와 거의 비슷하다고 하며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증상은 일반적으로 2~4주간 지속됩니다. 감염 증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치료 예방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등 코르도폭스바이러스 치료제인 브린시도포비르, 테코비르매트 등의 항생제를 사용하며 2차 세균감염이나 대상포진 감염의 경우에는 애시클로비르 등을 처방합니다.
현재 유행 상황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21일 현재 모두 14개국에서 확인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독일에서 처음 발견된 뒤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최소 유럽 9개국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바이러스 백신
현재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없으나 그러나 천연두 백신으로 어느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 따르면 과거 천연두 박멸에 쓰인 백신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도 85%의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