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 구매자들이 알아 두어야 하는 환경부 전기차 카드 신청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를 구매했을 때 더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경부 전기차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3분만 투자해 내용을 꼼꼼히 읽어 보신 후에 다양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환경부 전기차 카드란?
환경부 전기차 카드의 정식 명칭은 ‘공공 충전 인프라 멤버십 카드’입니다. 환경부에서 발급 가능한 저공해차 충전 카드로, 해당 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두면 환경부 회원으로 인증해 전국 충전소에서 같은 회원 요금으로 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한국 환경공단 불편민원 신고 센터를 운영하면서 충전 오류 등으로 사용자들의 불편이 생길 때 바로 기관에 신고해 개선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사용 편의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 전기차 카드 발급방법
환경부 전기차 카드는 차량이 출고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배송까지는 3~7일 정도 걸리므로 가급적 차량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신청해 두시기 바랍니다.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진행합니다. 로그인 후 화면 중단의 ‘회원카드 신청’ 버튼을 클릭하고 신청자 기본 정보와 추가 정보에서 차량 번호를 기재해 주세요. 차량 출고가 되지 않아 번호가 없다면 우선은 0000으로 설정해 두셔도 무방합니다.
환경부 전기차 카드로 간편 결제를 하기 위한 신용 카드 정보를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신용카드 연결을 해주면 환경부 카드로 충전소에서 태그만 해도 자동으로 금액 결제가 진행되어 편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자에게 문자가 도착하며 카드 도착 후에는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미리 차량 번호를 등록하지 않았다면 1661-9408 고객센터로 연락해 바꾸시기 바랍니다.
환경부 전기차 카드 사용처
환경부 전기차 카드는 전국의 공용 충전소에서 충전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느 곳에서나 키로와트당 255.7원이라는 동일 가격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국내에 처음 전기차가 도입될 때만 해도 신용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고 별도 충전소가 없어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아파트 단지 안, 휴게소, 동사무소 안에도 충전소가 생기는 추세라 카드 발급 시 편의성에 대한 시너지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환경부 전기차 카드 사용처 중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해당 충전사가 발급하는 자체 카드를 사용하는 게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지엔텔, 에버온, 파워큐브가 대표적이며 이곳들은 회원가입과 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 정도로 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환경부 전기차 카드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드렸습니다. 기존에는 회원 카드를 각각 발급해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한 장만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연동을 통해 실물 카드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편하게 전국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이 바뀐다고 하니 알아 두시고 편하게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