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해야 할 때, 급한 서류나 중요한 물건을 보내고자 할 때 자주 사용하는 것이 바로 우체국 등기입니다. 일반 우편이나 소포보다 더 안전하게 전달이 가능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우체국 배송 시스템인데요. 아직 등기라는 개념이 어색한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우체국 등기조회 방법과 등기 우편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체국 등기 종류
우체국 등기는 일반 등기와 당일 특급, 익일 특급 등기로 소요시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일반 등기의 경우 무게에 따라 달라지며 수령 기간은 대체로 접수 후 이틀 뒤 수령 가능한 편입니다.
익일 특급의 경우 등기 기본 가격에 1천 원을 추가하면 되며 대체로 보낸 다음 날 수령인이 수령하는 편입니다. 당일특급은 기존 등기 가격에 5천 원을 추가하며, 보낸 당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당일 특급은 중량 20kg 이하, 크기 120cm 이내라는 제한이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당일 특급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경남, 울산, 대전, 충남, 세종, 광주, 전남, 충북, 경북, 대구, 강원, 전북, 제주 지역입니다.
단, 당일특급이라고 해도 늦은 시간 접수하면 그 다음 날 발송될 수 있으므로 급한 등기라면 반드시 오전에 접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당일특급 등기는 모든 우체국이 다 취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처 우체국이 당일특급 등기를 취급하는지 여부를 먼저 살펴보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우체국 등기조회 방법
온라인 조회
우체국 등기조회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하게도 우체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로그인 후 오른쪽 상단 ‘배송조회’를 클릭합니다. 입력창에 본인의 등기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만약 번호를 모른다면 전화번호, 받은 영수증 번호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영수증은 요즘 우체국은 모바일 영수증을 등기 접수와 동시에 보내주므로 휴대폰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조회
우체국 등기조회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직접 우체국에 방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업 시간 9시~18시에 맞추어 방문해 조회를 해볼 수 있습니다. 단, 영업 시간은 18시까지여도 오늘 출발 우편물에 대한 관리는 대략적으로 17시 30분까지라는 점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조차 지점별 마감 시간이 다르니 미리 전화로 문의 후에 방문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우체국 등기조회 유의사항
우체국 등기조회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에는 배송하지 않습니다. 또한, 도시 지역 등 배달 시스템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특정 지역들은 배달 소요 기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우체국 등기조회는 말 그대로 등기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일반 우편 등은 등기 우편이나 소포와는 달리 기록 취급이 되지 않아 분실 시 손해 배상이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우체국 등기조회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택배를 주문했는데, 혹은 등기로 보냈는데 예상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면 먼저 위와 같은 방법으로 등기조회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해당 시스템에 대해 잘 몰랐다면 이제라도 편리한 이용 방법을 알고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